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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우체통

꽃잎향처럼 / 박효순


왜 이리 가슴이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에둘러 돌아서는

그대의 등뒤에 떨고 있는

그림자가

이 밤을 아리게 흔듭니다


그대가 허락한다면

작은 날개 펼쳐

아프게 파열하는 그 상처

가만히 안고 싶습니다


그리 진하지 않은

꽃잎향처럼


떨어지는 꽃잎 가만히 받쳐주는

잔가지처럼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얄밉도록 고울

그대의 날갯짓 온전해지는

그날까지.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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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규씨 안녕 하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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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만들어 가요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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