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에게 / 김경은
아름다운 사람아
초록이 짙은 향기를 풍기는 날
야트막한 언덕에
우리 예쁜 집을 짓고
은하수 가운데 달을 담자
작은 풀잎 사이로 지나는 바람처럼
여린 인연으로 만나
소중하지 않은
그 무엇하나도 없었음을
하늘 바라기 인생은
인파 속에서 메아리를 남기고
날지 못한 새들의 술잔은
비우고 채우기를 되풀이 하지만
영원이란 우리 가슴속에 있는 것
낮의 햇살은 언제나 우릴 비추고
밤의 호흡은 멈추지 않지 않은가
아침이 되면
밤을 떠나보낸 여유로움으로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우리가 되자
개인 서버, 웹진, 이주 환경, 장비 운영 기록을 축적하는 포럼형 그누보드5 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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