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위치에서 /박건호 > 詩人 의 글귀

본문 바로가기
詩人 의 글귀

홈페이지 관리 후원금 회원 모집합니다

국민 은행:040090-13-628726 / 농협:743105-51-033006 /예금주:이준수/010-5470-5410 관리자

어느 위치에서 /박건호


너와 함께 이 강변을 

걸어 보지 못하고

나의 청춘이 가버린다

물결은 바람에 흔들리고 

나는 추억에 흔들린다

목놓아 울부짓는 소리

그냥 이대로 남겨두고

이세상을 하직하는 나그네인냥

말없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어느 하늘아래 그대가 있어

또 하나의 노래를 부르나

한사람의 행복은 

한사람의 불행이 되어

이 대지위에 피어난 

슬픈꽃이라고 이야기하자


너와 함께 이 거리를 

거닐어 보지 못하고

나의 인생이 끝나는가

못다부른 노래의 소절은

빈 하늘에 메아리되어 흘러간다


어둠이 와도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하나 허공을 맴돌고 있다

뒤에 오는 사람은 

누군가를 만나러 오지만

결국은 잊어 버리고 간다

언제라도 간다는 것은 쓸쓸하고

쓸쓸함의 뒷맛은 여기 남는다 

💬 댓글 1

profile_image

좋은 글 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밤 되세요

📚 詩人 의 글귀

93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 감사와 행복 / 하 영순 [2]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4
92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행복하다 / 안성란 [2] profile_image 김홍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5
91 청춘의 사랑에게/김사랑 [2] profile_image 김예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9
90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 / 신현림 [2] profile_image 김미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5
89 이곳에 있으므로 행복합니다/ 시월 전영애 [2] profile_image 강혜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4
88 바람이 가고 세월 가도 / 임숙현 [2] profile_image 박광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2
87 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2]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6
86 꽃이 되어가는 낙엽 / 유영종 [1]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3
85 어느 위치에서 /박건호 [1] profile_image 천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26
84 사람 관계는 배려(配慮) [3] HOT profile_image 김태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19
83 기적을 사는 삶 [3] HOT profile_image 김효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11
82 먼저 웃고 사랑하고 감사하자- 이해인 - [3] HOT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11
81 우연[偶然]이라도 만나야 할 사람 [3] HOT profile_image 김홍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111
80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3] HOT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37
79 행복을 나눌 사람 [3] HOT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