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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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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마루를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구석구석 닦았고 오늘도 힘껏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잘 닦아도 깨끗하게 빤 걸레로 

다시 닦으면 때가 묻어나고 햇빛이 들어오면

먼지들의 요란한 비행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마루는

깨끗하고 정돈된 마루이고 기분 좋은 마루입니다.

마음의 방을 닦습니다.

어제도 닦았지만 오늘 또 닦습니다.


어제도 좋은 생각으로 닦았고

오늘도 겸손한 자세로 닦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어제처럼 다 닦지 못합니다.

아무리 애써 닦아도 욕심의 때가 남아 있고

불안의 먼지가 마음 한 구석에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를 밝고 따뜻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의롭고 진실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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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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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자님의 댓글

no_profile 서정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숙씨 좋은 글 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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