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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뜨락

말이 행동이 되지 못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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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행동이 되지 못할 때


한 산부인과 의사가 진통이 몰아치는

산모를 안정시키려 했습니다.

첫 출산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산모에게

의사는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자, 심호흡을 해 보세요. 심호흡!”


그러자 산모는 고르게 숨을 들이마시는 대신

목 놓아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심호흡! 심호흡! 심호흡!”


너무 당황하고 불안한 나머지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하는지 잊어버린 채,

그저 ‘심호흡’이라는 단어만 주문처럼

되풀이한 것입니다.


의사의 말은 분명히 들렸지만

그 말을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산모의 마음이

너무나 절박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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