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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바람이 끝날 때 / 淸草배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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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바람이 끝날 때 / 淸草배창호


바람에 누워버린 잿빛 질서에도

엄동嚴冬에 핀 빙점의 서리꽃처럼

더 많이 품고 포용하는 묵시적

정한情恨의 침묵 꽃이라 불러도 좋겠다


빗금을 타는 초목 근 피의 처절한 사투는  

은연중 설중매 핀 두샛바람을 기대하는

한번은 용트림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의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켜켜이 쌓여가는 퇴적이 인생이지만

두물머리에서 날로 환청을 앓는

인디언 여름처럼, 기억되는

뜨거운 날을 절절히 빚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잡초도 꽃이라고 부르면

격과 향이 달라지는 것처럼,

소리조차 남기지 않고 달려온 건 아닌지,

임자 없는 뜬구름은 차마 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요식업

댓글목록 4

천미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우씨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이영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영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우씨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현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우씨 좋은 아침 이네요 커피 한잔과 같이 컴퓨터 앞에서 글을 읽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이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영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화창한 아침 입니다 즐거운 일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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