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詩 김설하
달빛 뛰어내린 파도위에
고독이 뒤척였고
별빛 쏟아지는 백사장
밤바람 서성이며
외로운 일기를 적는
수많은 흔적 중에
그대 발자국만 없다
밤 깊은 줄 모르고 끼룩대는
갈매기 날개위에서 하루가 죽고
그대 목소리
소라껍질 속으로 숨어버린
쌓고 또 쌓아도
허물어지는 모래성
추억마저 슬그머니 묻힌 바닷가
밝은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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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와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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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환님의 댓글
좋은 글이 와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