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 박인환 > 작은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작은 이야기

세월이 가면 / 박인환

본문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

반가워요

댓글목록 1

김현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밤 되세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전체 73건 2 페이지
게시물 검색
데이트 24시

개인 서버, 웹진, 이주 환경, 장비 운영 기록을 축적하는 포럼형 그누보드5 테마입니다.

Copyright © 데이트 24시 All rights reserved.

데이트 24시

개인 서버, 웹진, 이주 환경, 장비 운영 기록을 축적하는 포럼형 그누보드5 테마입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