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한잔의 커피 -홍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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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 한잔의 커피 -홍소운-
하얀 커피잔
연한 갈색의 물결이
흔들린다
천천히
다가오는 잊혀진 향기
예전에도 그랬었는데
오랫만에
느껴보는 옛 추억은
가끔씩 잊었던 그리움을
억지로 꺼냈음일 것이다
그저
그런 시절이 있었고
그런 일들이 있었고
서로 잊혀져 갔을 뿐인데
한잔의 커피에
의미를 담고 싶음은
한곳을 보고 있던
사람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의 선물인것을
늦게서야 깨닫는다
커피잔은 식어가고
마시기를 망설이고 있다
빛이 있습니다
이영하님의 댓글
음악과 카피 어울리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