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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뜨락

제목 떡잎에게 / 신형건
작성자 profile_image 김미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5-14 07:17 조회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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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에게 / 신형건              


나라도 그랬을 거야.

캄캄한 땅 속에 묻혀 있었다면

겨우내 따뜻한 햇볕을 그리워했다면


너처럼 여린 두 손으로

흙을 헤집고 나왔을 거야.


아무리 단단한 흙이라도 기어이

뚫고 나왔을 거야.

얘, 파릇한 네 손을 잡아봐도 되겠지?

즐거운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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