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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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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 이해인

사람들은 나이 들면
고운 마음 어진 웃음
알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오래오래 앉아서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당신처럼 뿌리가 깊어
더 빛나는 시의 잎사귀를
달 수 있도록
나를 기다려 주십시오.

당신처럼 뿌리 깊고 넓은 사랑을
나도 하고 싶습니다!

빛이 보입니다

댓글목록 3

박광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광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 잘 읽고 가네요

이영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영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숙씨 좋은 글 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미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미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워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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