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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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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정연복 

 

한세월 굽이굽이 돌아

어느덧 나의 생은

중천(中天)을 지나

석양으로 기울고 있어라. 


구름처럼 흘러온

지난 세월에

웃음의 꽃밭 사이로

더러 눈물의 골짜기도 있었네. 


이제 남은 여생(餘生)

나 바라는 오직 한 가지는

육신이야 좀 해어지더라도

정신은 나날이 가벼워져

바람의 춤을 추듯

고운 노을로 뉘엿뉘엿 지는 것. 

밝은 해가 뜬다

댓글목록 1

김예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예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 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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