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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좋은 글

제목 꽃 / 김춘수
작성자 profile_image 송희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5-25 07:37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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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사랑합니다

댓 글 2 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김현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희환씨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김예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예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희환씨 좋은 아침 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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