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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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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 김태용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싫다던

어린이는 자라 독립하고


아빠랑 결혼하겠다던 딸은 

어느덧 남자친구가 생기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던 아이는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선다


시간은 흐르고

마침내 혼자서 걸어야 할 때가 온다


누구나 언젠가는 

자신만의 속도로

자기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늘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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