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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이외수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5-25 22:03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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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이외수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 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주변을 사랑 합시다

댓 글 2 개의 댓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김예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예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현숙씨 좋은 아침 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박철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철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현숙씨 반가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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