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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궁시렁

그리운 향기 / 남낙현

그리운 향기 / 남낙현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거다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거다

그리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거다


보고 싶어도 참고 있다가

그리워도 참고 있다가

그 보고픔이

그 그리움이

마침내 눈물이 되면

그땐 비로소 그리움이 향기가 된다


그리움의 향기는 별처럼

내 가슴속에만 꼭곡 숨어있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은밀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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